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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였을까?
순수한 눈으로 사물을 바라보고 싶었고,
감성을 채워 빛을 쫓고 싶었던 시절...
비가 오는 날이면 아무런 기대 없이
그냥 카메라를 메고 거닐어 보기도 했고,
그러다 카페의 창가에 앉아 재즈음악과
창문에 속삭여대는 빗소리를 들으며
조곤히 눈을 감아보기도 했던 시절...
지금은...
너무도 많은 뒤채임 속에 빗속에서도 바닥만을 보고 걷고 있다.
현실이라는 새장에서 날아보려 하지 않는...
하늘을 바라보면 눈이 부시고 날개는 이미 무거워져 있다.
그래도 가끔은 창가에 비가 떨어지면
멍하니 잠시 바라보게 된다.
습관적인 행동이려니...
하지만,
그 잠깐의 순간동안 나를 느낀다.
아직도 사물과 빛에 대한 나만의 눈길은 간직하고,
감성으로 시간을 채워가고 싶다고...
스쳐가는 폴더들 사이에서 잊고 있었던
내 모습을 잠시 꺼내본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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