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패턴이 무지하게 뒤엉켜있는 요즘... 여전히 시뻘건 눈으로 미뤄두었던 은행 업무와 안경을 맞추고, 지인을 만나는 발길을 향한다. 애매한 시간과 지인이 배고프지 않다는 이유로... 점심을 거르고... 조금은 늦은 시간에 뒤채여 급하게 찾은 해피빠. 출빠전 마시던 초코우유도 챙겨먹지 않은 오늘은 더욱 힘이든다... 하지만, 음악이 들려오니 몸은 벌써 덩실덩실 음악 위로 달려간다. 한 곡, 두 곡, 세 곡... 평소보다 유난히 더 많이 나오는 땀들과 무거운 몸뚱아리... 하지만, 엔돌핀 효과일까? 음악만 나오면 플로어를 향한다. 지금 뒷풀이와 개인적인 글쓰기를 마치고 난 새벽... 너무 허기지다... ㅠ_ㅠ 아직도 춤에 대한 허기가 채워지지 않았나보다. 2010.10.6 해피빠 출빠후
나는 출빠를 하는 동안에는 항상 기분을 업 시킨다. 주로 음악을 고르고 이미지를 상상하며, 즐거운 시간을 상상하는게 가장 중요한 출빠 준비이다. "저는 즐겁지 않으면 홀딩하지 않아요. 전 즐거울 때까지 거울 앞에서 몸을 풀면서 저를 먼저 업시켜요!" 라고 말해주던 아빠(지터벅 선생)의 말이 가슴 깊이 남아있고, 나에게 있어서도 출빠에서의 가장 큰 마음가짐이다. 또한, 출빠에 대해서 겁을 내거나 제너럴을 즐기지 못하는 지인들에게도 자주 해주는 말이기도 하다. 금요일은... 나에게 음악을 들으며, '이 음악에 맞추어 춤을 추고 싶다!' 라는 마음을 들게 해준 앨범을 찾아 들었다. Sam Cooke의 컴필레이션 앨범~!!! 엉덩이를 들썩거리게 만드는 음악부터 감수성 묻어나는 목소리를 듣는게 좋다. 언제든지 다..
스윙댄스를 이야기하기 전에... '춤'이란 것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내가 지금 추고 있으며 즐기고 있는 것은 스윙'댄스'이다. 큰 의미의 '춤'에서 음악과 룰을 스윙스럽게 추는 춤인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스윙에 대해서 알아보기 전에 '춤'이라는 것에 대해서 한번쯤은 생각해보는 것은 좋을 것이다. 스윙이라는 장르에만 국한되다보면 어느순간 정체되고 다시금 춤이라는 것에 대한 본질적인 ? 를 가지게 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춤이란 무엇일까? 언어가 발전하지 못했을 과거부터 서로가 커뮤니케이션 하지 못하는 대상들 간에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수단으로 춤이라는 것을 이용해왔다. 신과의 소통을 위한 토테미즘에서 시작해서 집단의 공통적인 감정을 나누는 춤으로 진행하고, 문명의 발달에 따라 그 이후에는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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